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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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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정부가 민간단체 감시 넘어 해킹까지 강행 [ 2015.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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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재팬=박규대 기자] 미국이 중국의 해킹 공격 사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나서며 중국과의 대립각을 분명히 했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소속 조사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한 민간단체 사이트가 지난 3월 중국 정부 산하로 추정되는 곳으로부터 해킹 공격을 받았다.
이번 해킹이 문제가 된 이유는 공격을 받았던 미국의 민간단체가 해외와의 인터넷 통신을 컨트롤 하는 이슈 등 중국 정부의 인터넷 네트워크 감시 상황을 조사 중에 있던 단체였기 때문이다.
토론토 대학교 측은 이번 해킹 공격이 중국과 관련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해킹의 발신지와 통신상의 설정 등을 조사한 결과라고 그 근거까지 공표했다. 중국 정부가 인터넷에 대한 단순 감시 기능을 넘어서 해외 사이트에 대한 공격까지 감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주장한 것이다.
그러나 중국 측의 입장은 문제의 해킹이 중국 내에서 이뤄졌다고 하더라도 중국 정부와 중국인에 의한 소행이라는 증거는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중국 정부는 현재 중국과 해외와의 인터넷 통신의 제한 목적으로 대규모 감시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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