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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환경 업체, 기술력과 엔저 무기로 중국시장 진입 [ 201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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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재팬=레이코 기자] 중국이 환경 관련 대규모 전시회의 개최를 통해 중국 사회에 환경에 대한 관심 촉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중국 최대 환경 전시회가 상하이에서 6일부터 개최됐는데, 전시회에는 환경 오염 대책 관련 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하는 전세계 업체 1100여 곳이 참가해 중국 내 급증하고 있는 환경에 대한 그 사업성을 입증했다.
이번 전시회 개최 이전부터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연출한 곳은 일본의 환경 업체들로 특히 중국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기 오염 물질 PM2.5 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장치 등을 대중적으로 소개하면서 사회적으로 관심을 유발하는데 성공했다.
일본 업체들이 이전과 달리 이번 전시회에 특별한 관심을 표출하는 이유는 중국 정부가 올해부터 중국 내 심각한 환경 오염 관련 대응책의 일환으로 환경 규제를 위반하는 업체들에 대한 벌칙 강화를 공언한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정부 정책에 따른 중국 내 환경 관련 비즈니스 산업의 수요가 있을 수 밖에 없기에 그동안 조용히 때를 지켜보던 일본 업체들이 독자 기술력과 엔저현상에 의한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중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한편 상하이 전시회는 전세계 환경 비즈니스 관련 업체들이 대기, 토양, 수질 개선 등의 이슈와 관련된 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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