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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 후쿠시마현 복구 재건작업에 조직원 파견 [ 2014.10.06 ]

[뉴스재팬=레이코 기자] 일본 폭력단, 야쿠자가 현재 일본이 정부 차원에서 복구 재건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후쿠시마현에 작업원들을 파견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정부의 인가 과정이 필수인 후쿠시마현 인재 파견업 자격이 없는 야쿠자 폭력단 조직 '마츠바카이' 소속의 사가와 유키 용의자가 후쿠시마현내 한 민간 업체를 통해 후쿠시마현의 복구 재건 작업에 자신의 구성원들을 간접 파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이 상대적으로 여파가 큰 이유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야쿠자 조직과 후쿠시마현의 재건 작업과의 관계성에 대해 일부나마 사실일 수 있음을 증명해주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또한 야쿠자에 의해 현지에 파견된 문제의 작업원들은 단순 잡무가 아닌 심지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오염수 탱크 점검 작업 등의 중요 업무 등을 담당했던 것으로 드러나 그 충격의 여파는 더욱 큰 상태다.

일본 경시청 발표에 따르면, 사가와 용의자는 지난 3월말부터 약 한 달간에 걸쳐 자신의 민간 구인센터를 활용해 후쿠시마현의 복구 작업 과정에 작업원들을 투입, 수익을 창출해왔는데, 이는 현지 직접 파견이 아닌 원전 보수와 점검 등을 담당하는 후쿠시마 현내의 한 민간 업체가 중간에 있었기에 가능했다.

야쿠자 조직은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 약 5~6명의 작업원들을 후쿠시마현 재건 작업에 파견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현재 사가와 용의자는 노동자 파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의해 검거된 상태이나, 용의자 본인의 야쿠자 조직과의 연관성에서부터 현 거주지의 불명확성 등의 문제까지 관련 질의는 물론 혐의에 대해서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그러나 일본 경찰은 현재 사가와 용의자의 야쿠자 조직과의 연관성에 초점을 맞추고 추가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드러난 사실 이외에도 후쿠시마현에 추가로 작업원들이 파견됐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 등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는 경찰이 작업원의 파견 과정을 용의자 개인 차원이 아닌 야쿠자 조직 차원에서의 조직원의 파견 등의 형식으로 진행됐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두고 조직의 전체 자금 흐름 에서부터 작업원의 파견 과정 등의 전체 이슈까지 철저 조사 중에 있음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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