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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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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이즈환자, 동성간 성접촉 40대 남성 많아 [ 2013.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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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재팬=박규대 기자] 일본의 에이즈 환자 중에서는 동성 간의 성적 접촉 경험이 있는 40대 남성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후생노동성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일본에서 집계된 에이즈 환자의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1년 대비 28명 감소한 445명으로 7년 만에 감소를 보였다.
성별 집계에서는 남성이 417명으로 28명의 여성보다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연령별에서는 40대가 전체의 약 30%에 해당하는 144명을 보였으며, 감염경로에서는 동성간의 성적접촉이 53%를 기록해 24%의 이성간의 성적 접촉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새로 보고된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의 수도 1001명으로 전년대비 55명 감소를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대부분의 환자들이 신체에 에이즈 증상이 나타나는 순간까지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비율이 높아 수치에 별다른 큰 의미는 없는 상태다.
일본 에이즈동향위원회 역시 30% 이상의 환자들이 에이즈 증상 발병 전에는 감염사실을 모르고 있어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음을 강조하며, 보건소 등지에서의 검사와 그에 따른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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