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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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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 언론 공개된 김정일 방중 사실 확인 거절 [ 2010.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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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재팬=박규대 기자] 중국 외교부가 현재 중국을 방문중인 북한 김정일 위원장 관련 정보를 일체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정일 위원장의 움직임이 현재 일본 언론들에 의해 실시각으로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김정일 관련 추가 정보는 물론, 방중 사실에 대한 확인까지 피하고 있어 한국은 물론 일본 정부도 답답해 하고 있는 형국이다.
중국 외교부는 김정일 위원장 관련 확인을 거절하면서 중국은 “외국 지도자가 중국을 방문할 시 상대국과 협의를 한다”고 밝혀 사실 확인 거부가 실제로는 북한의 의사임을 암묵적으로 공개했다.
사실 확인 여부와 별개로 김정일 위원장은 현재 자신을 최대한 언론에 공개하며 중국 대련의 한 수산가공회사를 시찰하는 등 중국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김정일 위원장이 방문한 중국 회사는 어패류를 가공 판매하는 해산물 수출 업체로 약 6천명의 종업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김정일 위원장은 특히 중국 공장의 근대화된 해산물 가공 기술에 큰 관심을 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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